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SK텔레콤 T1/리그 오브 레전드/2019 시즌 (문단 편집) === 그룹 스테이지 === MSI 그룹 스테이지 개막전부터 역대 최고의 LEC 팀이라는 평가를 받는 LEC의 G2와 경기를 펼쳤는데 한타다운 한타도 제대로 못하고 라인전부터 터지며 경기를 무력하게 패배했다. 패배 요인을 분석하자면 G2는 말도 안되는 밴픽 효율을 바탕으로 라인전을 유리하게 가져가고 사이드를 돌며 골드 격차를 벌리면서 포탑을 빠르게 철거해 순식간에 경기를 이기는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데 이 사이드를 방해하는 갈리오와 탐 켄치를 밴해버리고 제이스와 라이즈를 스왑할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자야 라칸과 엘리스를 가져갔다. 그런데 SKT는 라이즈를 주고 사일러스와 리신, 이즈, 노틸러스와 아지르를 가져가면서 초반을 리신으로 넘기고 중반을 사일러스와 이즈리얼, 후반을 아지르가 캐리할 조합, 흔히 말해 밸런스 조합, 다르게 말하면 상대적 존버 조합을 구성했다. 문제는 뽑아놓고 보니 라인전이 그렇게 좋지 않는 조합이 되어버렸고 라이즈와 엘리스가 손해를 약간 보면서도 탑을 집요하게 파면서 탑의 격차를 빠르게 내며 포탑을 밀었고 바텀 쪽도 자야 라칸이 이즈, 노틸 상대로 라인을 빠르게 밀고 제이스가 합류하자 자동적으로 라인전이 끝나면서 타워가 날아가버렸다.[* 심지어 아지르의 타워는 최소 20분 이상 지켜야 하는 타워인데 탑과 봇이 지면서 14분에 전령을 풀고 5명이 한꺼번에 들어와 타워를 날려버렸다.] 게다가 보통 LCK에서 나오던 '이득보고 빠지기'가 아닌 '막지 못하면 뚫기' 전략을 구성하면서 아예 한타 구도가 나올 수 없을 만큼 격차를 벌려놓으며 경기를 빠르게 끝내버렸다. 가장 아쉬웠던 픽은 바로 아지르였는데 인게임에서는 실수가 없었지만 챔프 특성상 발이 느려 라이즈의 로밍을 따라가기 힘들었고 라이즈가 점멸이 없을때 아예 포탑에 틀어박혀 CS를 하나도 수급하지 못했는데도 이걸 탑쪽 스노우볼로 굴려버리면서 중후반까지 끌고 가지못했다. 어떻게 보면 안정적인 LCK의 운영이 기본부터 다른 유럽산 사이드 운영에 완전히 휘말린 셈이었다. LEC 해설이었던 좁쌀의 방에서 나온 한줄 평을 말하자면 '''탑에서 2:2, 미드에서 2:2 조합을 구성한 SKT에 비해 G2는 탑 정글 미드 3:3을 이기는 조합을 가져와서 이긴셈이다.''' 2경기는 FW와의 경기였는데 무난하게 탈수기 운영으로 승리했다. G2전에서 많은 피드백을 했는지 후반 보험픽을 아지르대신 라이즈로 바꾸었고 이렐리아, 칼리 브라움같은 초반에 강한 라인전픽을 가져가면서 스노우볼을 굴리려했고 오히려 FW는 미드 럼블과 노틸러스, 초가스같은 6렙 궁극기 조합을 꺼내며 중반 한타를 노리려 했으나 라인전에서 다 지며 경기를 패배했다. 그리고 3경기 퐁 부 전은 우리가 알던 SKT의 모습으로 돌아와서 압도적으로 이겼지만... 4경기 IG전에서 '''커뮤니티가 다 폭파될 정도로''' 박살이 나버렸다. 회심의 카드인 소나 타릭을 꺼내들었지만 초반 인베 때 맞교환에 성공했지만 하필 핵심인 이렐, 소나 타릭의 점멸이 다 빠져버렸고[* IG가 인베를 올거라는건 누구나 알고 있었고 심지어 SKT도 모르진 않았으나 지난 그리핀전 2세트에서 보여준 인베 방어를 생각했는지 결국 안해도 되는 인베 교전을 벌이면서 손해를 크게 봤다. 결국 이건 SKT 자체가 소나 - 타릭 숙련도가 낮은 것도 있지만 애초에 LCK 스크림 팀 중에 소나 - 타릭을 제대로 할 줄 아는 팀들이 없었다는 반증이 된 셈이다. 전 LEC 해설이었던 좁쌀마저 인베를 보고 게임이 벌써 끝났다고 말했을 정도니 그만큼 LEC의 운영에 대한 해석와 LPL 팀들의 강한 압박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MSI에 온 꼴이다.] 그걸 노린 IG에게 닝의 카밀을 중심으로 탑을 제외한 전 라인이 완벽하게 터져버리면서[* 사실 칸도 더샤이에게 디나이를 당할 만큼 고전했다.] '''[[1557(롤)|국제 대회 역대 최단 시간인 16분 1초]][* 넥서스의 체력이 0이 된 시간은 15분 57초이나 게임 패배 시간은 넥서스가 터지는 모션이 끝난 이후로 기록되었다.]만에''' 게임을 패배하고 만다. 이로 인해 각종 커뮤니티 서버가 터져버릴 정도로 여론이 대폭발해 버렸다. SKT 입장에선 국제 대회중 가장 처참한 경기를 처음 가지게 되었고 2016 MSI의 악몽이 또다시 떠오르는 계기가 되었다. 일단 변수 덩어리인 G2를 상대로 초반에 드러눕는픽을 하다 망한 케이스와 초반부터 미친듯한 압박으로 라인전을 터뜨리는 IG 상대로 버티는 소나 - 타릭을 가져간것을 보면 기본적으로 상대팀을 대처하는 방식이 완전히 잘못된 방향으로 설정한것처럼 보인다. 이말인 즉 싱가폴로 휴가를 가고 돌아온 직후 MSI 대비책중에서 벌써 2개나 오답, 그것도 그냥 오답이 아닌 무기력한 오답으로 날려버린 셈이고 쉴틈없이 흘러가는 MSI 특성상 새로운 전략을 구성하기에는 시간이 많지 않다. 더군다나 현재 G2에게 LCK식 픽을 하다가 참패당하고 자신들의 장점을 버리고 심지어 LCK조차 한번도 쓰지 않았던 소나타를 했다가 완전 망해서 자기 객관화에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다. 암만 다른 조합을 미리 짜놓은들 이제 통할거라는 확신도 없는 셈이니 SKT 입장에선 암울한 입장이다. 3일차에서는 TL을 상대로 압승을 거두며 어느정도 극복한 듯 했으나, 이어진 G2와의 두번째 매치에서는 SKT가 제이스와 엘리스라는 초반 극강캐와, 프로씬에서 굉장히 드문 픽인 미스 포츈을 가져가며 조금은 적극적인 게임 양상을 만들어가나 싶더니, 결국은 미드 아지르라는 후반 보험픽을 들고 가면서 불안감을 드러냈다. 상대팀인 G2는 전 경기 퐁부에게 2만 골드 차이로 패배한 후 탐 켄치와 탑 파이크라는 기상천외한 픽을 가져가며 대놓고 사이드 운영을 하겠다는 의사를 보여주었다. 까놓고 보면 SKT가 탑 파이크를 제이스와 엘리스의 다이브를 견디지 못하고 망하게 하면서 중반을 가는 조합을 구성했는데 문제는 '''르블랑을 잡은 상대가 캡스'''였다는 것이다. 저번 경기에도 그랬지만 G2는 2:2가 아니라 3:3을 보고 조합을 짰는데 비해 SKT는 아지르를 제외한 탑 정글 2:2만 바라보고 조합을 또 다시 구성했다는 점이다. 그래서 아무리 SKT가 탑에서 파이크를 암만 잡아내도 결국 르블랑이 텔 또는 합류로 본인 CS를 버리고 손해를 최소한으로 유지하였고 결국 제이스가 파이크에 의해 처형당하고 바텀 탐 켄치 조합의 합류로 인해 손해를 막대하게 보면서 게임을 졌다. SKT는 어떻게든 초반에 공격적인 픽을 잡고 무난히 중반으로 끌어낸 후에 한타로 게임을 이기는 전략을 짜왔는데 TL은 초반에 약해 무난하게 당해주었으나 G2는 오히려 수비적인 픽을 하자마자 파이크와 르블랑으로 아예 합류 구도에서 차이를 내버리며 경기를 승리했다. 이 경기로 인해 SKT는 사실상 우승 후보에 한걸음 물러나게되었으며 다전제의 이점 또한 전혀 나오질 못할거라는 전망이 많다. 우선적으로 밴픽 이전에 선수들의 플레이가 너무 실수가 많으며 초기 결성 당시 나오던 콜의 엇갈림이 가면 갈수록 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휴가 이후 준비해둔 모든 조합은 실패로 돌아갔고 추가적인 피드백도 제대로 받지 못한것 같으며[* 이러한 이야기가 나온 이유중 가장 큰 비중이 선수들의 인터뷰였다. 페이커의 인터뷰 당시 G2를 상대로 참패한 후 1시간 가까이 이야기를 통해서 피드백을 받았지만 후에 IG에게 소나타 조합을 들고16분 컷을 당했고 그 이후 테디의 인터뷰에서 자신들이 원딜의 티어도 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다시 수정하고 있다는 인터뷰가 바로 그 예이다.] 설령 올바른 피드백을 받고 밴픽을 수정했어도 그에 걸맞는 플레이를 하지 않아 스스로 목을 졸라매며 사경을 헤메고 있는 중이다. 4일차에는 FW와 퐁부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하면서 어느정도는 숨통이 트인 상황이다. 이전 경기와는 다르게 확실히 교전 지향적인 성격을 보여주고 있다. 퐁부전은 26분 27킬이 나왔으며 FW전도 파괴적인 초반 스노우볼로 2만 골드 차이를 넘기며 승리하였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 TL을 관광보내는데 성공하고[* 사실 리신 르블랑으로 미드 폭파 후 로밍 전략은 스프링때도 자주 쓴 전략이었으나 여기에 추가적으로 더 공격성이 좋은 바텀을 가져가면서 경기 템포를 확 올렸다. 이는 원래 SKT가 속도가 느리고 공격성이 적은 팀이 아니라 운영상 후반 픽을 하나씩 들어놓는 특징이 있어 상대적으로 느려보였던 것이다. 그래서 인게임적으로도 유리한 상황에서 오브젝트를 기다리며 시간을 끄는게 아닌 빨리 끝낼 수 있으면 빨리 끝내는 방식으로 게임 운영을 바꿔버리니 상대팀 입장에선 갑자기 SKT의 공격성을 배로 느꼈을 것이다. ] G2가 퐁부전을 또 지고 이어진 TL전도 알아서 자멸하면서 기적의 2연패로 과정이 어찌되었든 결과적으론 IG전과 상관없이 그룹 스테이지 2위를 확정지었다. 이제 얼마나 IG 상대로 이기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졌잘싸'를 보여주는가가 마지막 경기의 핵심이 되었다. 그리고 사전 모든 예상을 비웃듯 SKT가 IG를 완벽하게 관광을 보내며 전반전의 복수에 성공하고 IG의 전승 기록에 비수를 꽂았다.[* 이번 경기는 확실히 클리드가 닝의 머리위에 있었고 바텀도 또한 기존의 예상과 같이 SKT 쪽으로 리드하고 있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칸은 최대한 탑 차이를 벌여놓지 못하게 억제만 하는식으로 버티는 전략을 선택했다.] 마침 IG가 TL에게 1:3 패배를 당하고 준결승 탈락을 기록했으니, 이 경기력을 토너먼트에서도 보여준다면, 우승은 더 이상 꿈이 아닐 것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